‘DIMF 뮤지컬스타’ 성공적 첫 방송
‘DIMF 뮤지컬스타’ 성공적 첫 방송
  • 석지윤
  • 승인 2020.09.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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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팀의 최종예선 무대 송출
신동·럭비선수 출신 등 ‘눈길’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개최하는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 ‘DIMF 뮤지컬스타’의 여섯 번째 대회가 채널A를 통해 지난 5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편성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2020 DIMF 뮤지컬스타’는 코로나19로 멈춰버린 무대와 꿈에 대한 간절함을 ‘민우혁’ 배우의 ‘지킬 앤 하이드’ 스페셜 무대로 연출해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출발했다.

첫 방송은 국내 지원자 712팀(718명) 가운데 온라인 영상심사와 추가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62팀의 ‘최종예선’ 무대를 담아냈다. 또한, 지난해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Kistch’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상을 수상한 윤석호를 비롯해 10인의 역대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선배들로 구성된 ‘스페셜 응원단’이 자리해 긴장 속에 있는 참가자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예비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년 전 TV 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뮤지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정연우(19)는 뮤지컬 ‘아이다’의 ‘My Strongest Suit’를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표현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부터 다시 도입된 ‘초등부’ 중 유일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한 최연우(12)는 뮤지컬 ‘마틸다’의 ‘Naughty’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패션모델과로 이석빈(19), 럭비선수 출신 김재한(24) 등은 뮤지컬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간절함을 담아 무대를 선보였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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