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북구 공영차고지 완공 앞당겨야”
김승수 “북구 공영차고지 완공 앞당겨야”
  • 윤정
  • 승인 2020.09.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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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주차난 심각 우려”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사진)은 14일, 대구 북부물류터미널 폐쇄와 관련해 “화물자동차 주차 대란이 일어나기 전에 대구시는 임시주차 공간 마련과 북구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공사 마무리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구에서 북부물류터미널 폐쇄를 약 1년 앞두고 지역 내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화물자동차 등록대수는 작년 기준 총 2만984대이다. 그러나 공영차고지의 주차면수는 총 1천498면이며 북구 인근은 405면(북부 100면, 금호 305면)에 불과해 늘 포화상태에 달해 대책이 시급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통상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사업자의 경우,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최저차고 면적을 확보해 차고지를 등록하고 운수사업 허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주사무소 또는 영업소에 등록된 차고지에 주차하는 경우 귀가를 위한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돼 이를 기피한 운전자들은 자신의 주거지 근처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100면을 보유한 북부물류터미널이 북부농수산도매시장 확장사업으로 인해 내년 9월 폐쇄될 예정인 데다 북구에 순환도로, 관음로 공사가 완공되면 화물자동차 주차난은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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