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K-푸드 이끌어갈 세계적인 한식쉐프 양성
계명문화대, K-푸드 이끌어갈 세계적인 한식쉐프 양성
  • 윤부섭
  • 승인 2020.09.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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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숙수’ 과정 수료식
13일계명문화대학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청춘숙수 수료식을 가졌다.

계명문화대학은 최근 사회과학관 조리실습실에서 ‘2020년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靑春熟手)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과정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의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사업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승 주체와 대학교육 연계를 통한 전통음식의 가치와 기술 전승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계명문화대학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계명문화대학은 청춘숙수 과정 운영을 위해 의성김씨 종가 이순희 종부와 권기옥 어육장 식품명인 등 종가 종부 및 식품명인 등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하고 식품영양조리학부 재학생 30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해 지난 5월부터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청춘숙수 과정은 전통음식의 이해와 가치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한식의 기본인 장(醬)담그기와 제다(製茶)를 식품명인과 종가의 종부로부터 직접 기술을 전승받고 체험하는 실습교육으로 총 34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품명인을 직접 찾아가 진행된 장류 담기 실습과 경남 지방문화재61호 차(茶) 시배지 견학, 하동의 야생차박물관의 차덖음과 유념 체험 등의 현장밀착형 교육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순 교수(식품영양조리학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을 전승받은 셈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K-푸드를 이끌어갈 세계적인 한식쉐프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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