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관광객 출입 못해
제9호 태풍 ‘마이삭’, 10호 ‘하이선’으로 잇단 타격으로 울릉군은 피해가 심각했다. 독도의 접안시설 물량장 경사로가 유실되고 보호난간대가 파손 되면서 약 3억5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서도에 위치한 독도주민숙소는 태풍파고 인해 침수되고 발전기, 담수화 시설, 및 크레인이 파손돼 8억1천500만 원의 피해금액이 집계됐다.
이 때문에 독도 항만시설을 관청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독도 방문객 안전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여객선 운항을 전면 통제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