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형·누나와… 해서초, SW 진로캠프
대학생 형·누나와… 해서초, SW 진로캠프
  • 여인호
  • 승인 2020.09.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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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해서초등학교(교장 김진도)는 2020학년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4~6학년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 ~ 29일 3일간 컴퓨팅 사고력 기반의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SW) 진로캠프를 개최하였다. 선착순 22명을 지원 받은 캠프는 접수시작 하루만에 접수를 마감하며 학생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였다.

캠프는 해서초 SW전담 교사, 진로전담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였으며 대구교대 컴퓨터교육과 대학생 3명이 교육봉사를 지원해 캠프를 운영하였다. 캠프 첫 날은 피지컬 컴퓨팅 교구인 햄스터봇을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동시켜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을 하며 프로그래밍의 기초인 순차, 반복, 조건 알고리즘을 학습하였고 둘째 날은 게임형 학습도구인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을 이용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체험하였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인 틴커캐드를 이용하여 자신이 미래에 살고 싶은 집을 만들어 보는 등 미래역량 신장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캠프 운영 기간동안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작업을 하는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해서초는 2018학년도부터 SW선도학교로 지정되어 5~6학년 대상 SW의무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 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SW진로캠프는 SW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해서초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SW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진로캠프에 참여한 6학년 황정현 학생은 "평소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여름방학에 소프트웨어 진로 캠프를 한다고 해서 얼른 신청하였다. 삼일동안 매일 다른 소프트웨어 도구를 체험할 수 있어서 엄청 재미있었고 대학생 선생님들이 잘 모를 때 열심히 도와주셔서 좋았다. 나중에 이런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해서초등학교 김진도 교장은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제반 시설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내 전 교실 무선 인터넷 망 설치와 더불어 올 하반기에 태블릿 PC도 180대 더 확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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