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노장’ 싱크, 11년 만에 PGA 투어 우승
‘47세 노장’ 싱크, 11년 만에 PGA 투어 우승
  • 승인 2020.09.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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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투어 카드 등 혜택 받아
“캐디 아들이 나를 이끌었다”
23세 아들을 캐디로 기용한 47세 노장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1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에 올랐다.

싱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PGA투어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2009년 디오픈 제패 이후 11년이 넘도록 우승이 없었던 싱크는 무려 4천75일 만에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7년 PGA투어에 데뷔한 싱크는 2000년부터 2009년까지 6승을 올렸지만 2015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PGA투어 카드 유지마저 불안했던 싱크는 개막전 우승으로 2년 투어 카드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등 푸짐한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아들 레이건(23)이 캐디로 나서 거둔 우승이라 더 감격스러웠다.

싱크는 “아들이 코스에서 내게 ‘아빠가 틀렸어요, 저를 믿으세요’라고 말하며 나를 이끌었다”면서 “그린을 잘 읽어서 장한 게 아니라 그런 배짱을 지녀서 아들이 자랑스럽고 특별한 대회”고 말했다.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해리 힉스(미국)가 2타 뒤진 2위(19언더파 269타)를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미국 교포 제임스 한(한국 이름 한재웅)은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9위(16언더파 272타)에 그쳤다.

전날 공동 67위까지 밀렸던 김시우(25)는 6타를 줄이며 힘을 내 공동 44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2언더파 70타를 친 김주형(18)은 공동 67위(4언더파 284타)에 머물렀다.

시니어 투어를 겸업하는 필 미컬슨(미국)은 김시우와 같은 공동 44위로 시즌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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