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할매 응원단 “윤미향 즉각 사퇴하라”
위안부할매 응원단 “윤미향 즉각 사퇴하라”
  • 한지연
  • 승인 2020.09.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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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 검찰 기소에 입장문
“윤 두둔한 민주당은 사과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직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반·업무상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위안부할매 대구시민응원단(대구시민응원단)이 ‘윤미향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대구시민응원단은 입장문을 통해 “윤미향 의원이 현 시점에서 국회의원직을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 아울러 윤미향 의원을 비호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미향 의원을 두고 “당원권 행사 포기라는 ‘꼼수’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국민을 농락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대구시민응원단 측은 “검찰에 기소된 윤미향 의원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성명을 내는 후안무치를 보여줬다”며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고 국민 앞에 속죄하려면 국회의원직을 당장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 대구시민응원단 인사들은 지난 6월부터 윤미향 사퇴 정의연 해체를 요구하며 1인 시위와 목요집회를 해왔다.

향후 대구시민응원단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된 목요집회를 조만간 재개해 ‘윤미향 사퇴와 정의연 해체’를 계속 요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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