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8시 42분께 대구 북구 산격동 한 마트에서 불이나 마트 내부 1천561㎡와 물품 등을 태워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또 마트 내 물류창고에서는 이 마트의 주인 L(49)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L씨가 지난 6일 시너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다 경찰에 검거된 후 이날 새벽에 풀려난 점과 사건 당일 L씨로 보이는 사람이 불을 지르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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