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로 시민불편 최소화
대구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로 시민불편 최소화
  • 김주오
  • 승인 2020.09.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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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로 시민불편 최소화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추석 전 은행나무 가로수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선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을 제공하고 공기정화 능력과 병해충에도 뛰어나 가로수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10월 초부터 떨어지는 열매의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와 8개 구·군에서는 추석 전에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나뉘는 수종으로 시 은행나무 가로수 5만2천그루 중 24%인 1만2천564그루가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이다.

은행나무는 외형으로는 암수 구분이 어려워 봄철 개화와 가을철 열매 결실로 암수 구분이 가능한데 은행나무는 최소 15년 이상 성장해야 꽃이 피고 열매가 결실되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 전국적으로 불가피하게 암은행나무가 식재돼 있다.

성웅경 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조기 채취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쾌적한 도심환경을 제공하고 가로수의 다양한 순기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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