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페이스북서 비판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16일 국방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지키는 ‘추방부’가 됐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한 것”이라며 “국방부가 추미애 아들 방어의 최전선에 나간 것은 나라를 지키는 국방부(國防部)가 추방부(秋防部)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제복에 대한 존경심이 이렇게 추락하고 없어진다면 대한민국 군인들은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국방부의 처신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예와 자긍심 없는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며 “부디 군인답게 처신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국방부에서 적용하는 규정이나 훈령은 어떤 특정 병사를 대상으로 해서 적용하는 규정이 아니다”라며 특혜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치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한 것”이라며 “국방부가 추미애 아들 방어의 최전선에 나간 것은 나라를 지키는 국방부(國防部)가 추방부(秋防部)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제복에 대한 존경심이 이렇게 추락하고 없어진다면 대한민국 군인들은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며 국방부의 처신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명예와 자긍심 없는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며 “부디 군인답게 처신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언급했다.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국방부에서 적용하는 규정이나 훈령은 어떤 특정 병사를 대상으로 해서 적용하는 규정이 아니다”라며 특혜는 없었음을 강조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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