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백년소공인’ 12곳 선정
대구·경북 ‘백년소공인’ 12곳 선정
  • 강나리
  • 승인 2020.09.16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마존’ 달군 호미장인 ‘영주대장간’도 이름 올라
중기부, 환경 개선 등 혜택 지원
아마존 쇼핑몰에서 호미 열풍을 일으킨 경북 영주대장간 등 대구·경북지역 우수 소공인 업체 12곳이 ‘백년소공인’에 이름을 올렸다.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펼친 소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대구 6곳, 경북 6곳 등 총 111개사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100개사를 선정했고 하반기 2차 선정은 오는 11월 중에 100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에선 △김윤희 우리옷(의류업) △강미애한복 by 한멋(의류업) △대성테크(기계금속업) △대림목공예(목공예) △송하요(도자기) △모모아이(기계금속업) 6곳이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경북지역에선 업력 33년의 영주대장간과 함께 △창신농기계 △삼화직물(소담비) △천일제면(안동국수) △아화제면 △주식회사 썬시카방수 6곳이 지정됐다.

영주대장간은 농기구, 사찰 및 고택의 문고리, 장신구 등 대장간 경력 54년 장인이 운영하고 있다. 국보 제1호 숭례문 복원사업에 참여했고 지난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한국의 호미를 수출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 보급(5천만원 한도), 작업환경 개선(500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혜택을 지원한다.
강나리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