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집단 식중독 의심’ 유치원 추가 환자 없어
수성구 ‘집단 식중독 의심’ 유치원 추가 환자 없어
  • 정은빈
  • 승인 2020.09.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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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장염 추정”
전날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한 대구 수성구 한 유치원에서 이날은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17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부터 이 유치원 원아 126명 중 23명이 집단으로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11명이 입원했다. 3명은 퇴원했고, 8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입원하지 않은 12명은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교사 등 직원 중에는 유증상자가 없었다.

보건 당국은 16일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의료진은 장염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놨다.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오늘(17일) 2차 현장조사를 나간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7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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