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률 증가, 투자 수익률은 하락
상가 공실률 증가, 투자 수익률은 하락
  • 윤정
  • 승인 2020.09.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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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8월 체감 매출 BSI 48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상가 시장의 분위기는 경직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후 전국의 상가 공실률은 증가하고 있으며 상가 투자 수익률은 하락했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침체된 분위기를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방역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전통시장의 경우 상인들이 느끼는 불경기에 대한 체감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전통시장 체감 매출 BSI는 48.8를 기록했다.

BSI는 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로 100을 초과하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2월과 3월 전통시장 체감 매출 BSI는 23.4와 28.3을 기록했다. 이는 전통시장 경기실사지수가 조사된 2014년 이래로 역대 2·3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며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를 보였다.

이후 코로나 확산이 잦아든 4월 BSI는 79.5를 기록했고 여기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며 5월 BSI는 109.1을 기록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월을 기점으로 6월(78.2), 7월(55.4), 8월(48.8)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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