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최규석·김혜진 교수, 대장항문학회 ‘최우수 학술상’
칠곡경북대병원 최규석·김혜진 교수, 대장항문학회 ‘최우수 학술상’
  • 조재천
  • 승인 2020.09.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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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최규석교수
최규석 교수
칠곡경북대병원-김혜진교수
김혜진 교수


칠곡경북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김혜진 교수팀이 지난 5일~6일 서울에서 열린 제53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 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골반림프절 연구회’는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 최규석 교수의 수술 술기를 바탕으로 직장암에서 골반림프절 절제술의 표준화를 도모해 왔다. 이를 교육하기 위해 3년 동안 비디오 컨퍼런스 및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혜진 교수는 연구회를 대표해 이러한 교육과 훈련은 경험치가 낮은 의사가 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골반림프절 절제술을 할 때 안전하고 완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학습 곡선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도출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려운 술기를 표준화하고 교육하는 데 있어 많은 외과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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