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불교 지도자 靑 초청 방역협조 당부
文, 불교 지도자 靑 초청 방역협조 당부
  • 최대억
  • 승인 2020.09.1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 간담회서 국정 운영 조언도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11시 불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17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원행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 등 불교계 지도자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불교계가 법회와 행사를 중단하는 등 협조해준 것에 감사의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도 지속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에는 천주교 지도자들을, 같은 달 개신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정부는 종교행사의 상당수가 다중이 모이는 성격임을 고려해 방역 문제를 두고 종교계와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24일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수장을 만나 정부와 종교계가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 협의체의 첫 번째 회의를 주재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