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나 했더니…신규 확진 153명
줄어드나 했더니…신규 확진 153명
  • 조재천
  • 승인 2020.09.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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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감염 145명 해외유입 8명
대구 2명·경북 6명 추가 발생
동충하초 연관 1명…누적 2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53명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153명 늘어난 2만 2천657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45명은 지역 감염 사례,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환자 가운데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1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에서는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2명 포함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전날 대구에서는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달성군 거주 30대 남성은 지난 3일 확진된 달성군 거주 80대 남성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북구 칠성동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바 있다. 해당 사업 설명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집계됐다.

달서구에 사는 70대 남성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확진된 동구 거주 70대 남성 B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B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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