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2명… ‘깜깜이 환자’ 연일 발생
대구 신규 확진자 2명… ‘깜깜이 환자’ 연일 발생
  • 조재천
  • 승인 2020.09.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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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명 증가한 7천12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칠곡 ‘산양삼 사업 설명회’와 연관 있는 확진자 1명이 새로 나왔다. 동구 거주 70대 남성은 지난 15일 확진된 경북 경산시 확진자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이 사업 설명회 참석 후 확진된 환자의 접촉자다.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확진 사례도 연일 발생했다. 달성군 거주 10대 여성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가 다니는 달성군 소재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79명은 음성,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당국은 지난 15일 확진돼 ‘깜깜이 환자’로 분류된 동구 거주 70대 남성의 감염 경로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역학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중구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 상가(중구 명륜로23길 106)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참석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15일 확진된 동구 거주 70대 부부 확진자와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달서구 거주 70대 남성이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관련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는 “8월 31일~9월 4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구 반월당역 클래시아 2차 상가 2층 사무실을 방문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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