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유럽의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방역당국 "유럽의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 조혁진
  • 승인 2020.09.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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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사례를 들며 우리나라도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를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같이 말하며 "지금 유럽을 바라보면 지난 3월에 제1차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나 더 큰 유행의 크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계보건기구도 지금의 유럽 상황이 지난 3월보다 더 위험하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어 "추석연휴를 앞둔 우리나라도 이를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추석연휴 개인위생관리와 방역 동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 17일 스페인과 프랑스 등은 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이 북반구에서 동절기에 2차 대유행 가능성을 예측했지만 사실상 전 세계는 지금 당장이라도 겨울이 되기 전이라도 또 다른 대유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리는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에서 봉쇄를 풀어나가면서 또는 봉쇄를 푼 후에 코로나19 유행을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 나라는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거리두기 강도를 조절하며넛 2차 유행이 생기면 초기에 국민들의 참여로 유행을 억누르려 노력하는 우리의 상황은 전세계적으로 드물다"고 국민들의 방역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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