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서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거주 50대 시민 A씨가 양성판정을 받아 포항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68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17일부터 미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68번 확진자 동선은 관련기사 참고)
방역 당국은 A씨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배수경기자
포항시가 밝힌 A씨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포항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9.18. 14:40 게재)]
포항 #70번 확진자는 #6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동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포항 #70 / 포항시 북구 / 50대
※ 증상발현 : 9.17(목) 미열 ...
※ 특이사항 : #68번 확진자 접촉자 (동종업계 종사)
∙09.15.(화) ~ 09.16(수)
07:00 KTX 포항역 출발 ~ 타도시 방문 (대구, 경기도 광명, 부산, 영천)
∙09.17.(목)
10:30 북구보건소 연락 받고 영천에서 포항으로 이동 / 지인차탑승
13:00 북구보건소 선별검사
∙09.18.(금)
양성판정
※ 확진자 진술에 의한 동선이며, 추후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변동 사항이 있으면 신속하게 공개하겠습니다.
※ 호흡기 및 발열 증상이 있으시면 남구보건소(☎ 054-270-4004), 북구보건소 (☎054-270-4114)로 연락 바랍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 동선 등 정보공개 안내(3판, 2020.6.30.)’에 따라 성별, 연령, 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 및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동선은 공개하지 않음을 알려드리며 증상 발생 2일전부터 격리일까지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