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및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강화조치에 따른 대시민 브리핑 (2020.9.18)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경주시장 주낙영입니다. 

연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3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중 2명이 학생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전파가 되지 않을까 무척 걱정이 됩니다.

전원 검체후 귀가조치를 시켰고 다음 주는 원격수업을 하고 교직원은 재택근무를 실시합니다.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에 대해서는 경주시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역감염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우리시의 조치사항과 몇가지 특별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 경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강화된 2단계로 격상합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이 전면 금지되고, 아파트 부대시설(헬스장, 목욕탕) 운영 또한 전면 금지됩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10월 4일까지 휴원합니다. 

둘째, 19일 0시부터 당초 고위험시설, 대형음식점과 대중교통에 대하여 실시하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경주시내 거주자 및 방문자를 포함하여 전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이에 따라,  경주시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실내에서 대인 접촉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접촉할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실내·외를 불문하고 2인 이상 집합을 제한합니다.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위반시에는「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셋째, 9월 27일까지 예배, 미사, 법회 등 모든 종교 시설에 대한 대면 집회를 제한합니다.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 일정 거리두기,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50인 이내로 엄격히 제한하여 실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식사, 성경공부, 심방 등 소규모 모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10월 3일 개천절 상경 집회를 위한 전세버스의 운행을 전면 금지합니다. 

다섯째, 보건소 보건증 및 제증명 업무,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합니다.

여섯째, 요양시설 및 의료기관 등에 대한 면회를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한 경우,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매주 금요일 일제방역의 날에는 관광지, 시가지,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해서는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께서는 청소 및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번 조치는 시민 여러분의 생업과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시로서도 결정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상황이 엄중한 만큼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점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감염확산을 막고 내 자신과 가족을 안전을 위하여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시는 총 행정력을 동원하여 이 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