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은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 ‘The Liver Week 2020’ 최우수 발표상
송정은 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 ‘The Liver Week 2020’ 최우수 발표상
  • 조재천
  • 승인 2020.09.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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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병원 참여
코로나19 확진자 총 874명 대상
간 수치 정상·상승 환자 비교 분석
대구가톨릭대병원-송정은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송정은 (사진)교수가 지난달 1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The Liver Week 2020 Virtual Conference’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송정은 교수는 ‘간 기능 검사 이상을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예후에 대한 국내 다기관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송 교수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5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874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입원 중 간 수치 상승을 보이는 환자와 정상 간 수치를 보이는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 송 교수는 “대구에서 폭발적인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진행한 연구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뒤 신종 감염병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지식을 얻고자 노력했다”며 “그 결과로 이번 상을 받게 되어 큰 감사를 드리며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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