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시민안전테마파크 내 교통안전체험관이 22일 문을 연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22일부터 생활안전체험관(산악안전·소화전체험관)을 교통안전체험관으로 리뉴얼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통안전체험관은 △차량전복 상황을 체험하는 ‘교통사고체험장’ △자전거 안전교육과 주행을 체험하는 ‘자전거안전체험장’ △카트로 도로를 주행하며 안전운행요령을 배우는 ‘도로교통체험장’으로 구성됐다.
교통사고체험장에서는 난폭 운전이나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해 차량이 360도로 전복된 사고를 체험할 수 있다. 자전거안전체험장에서는 보호장구 착용법과 안전 수칙을 배운 후 등을 배우고 자전거 안전 운행을 실습한다.
도로교통체험은 미니 카트를 타고 실내 도로를 주행하며 신호등 지키기, 스쿨존 안전운전, 소방차 길 터주기, 터널화재 시 대응요령 등 각종 안전미션을 수행하면서 교통안전문화를 체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23일 임시 휴관한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15일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다. 추석 연휴에는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안전체험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980-7777)로 하면 된다.
정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