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 연구진, 최상위 저널 JMC 9월호 표지 장식
대구첨복 연구진, 최상위 저널 JMC 9월호 표지 장식
  • 김주오
  • 승인 2020.09.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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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상위 5% 권위학술지
대사질환 치료 특정 단백질 연구
피피에이알델타 임상 과정 서술
대구첨복재단연구진
대구첨복재단 연구원들이 JMC 표지 논문을 게제. 왼쪽부터 타라만 카다얏, 전용현, 진정욱, 조성진, 아라자나 쉐레스타, 안홍찬, 김진아 박사. 대구첨복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 연구진들이 의약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MC 9월호의 표지를 장식한다고 21일 밝혔다.

JMC는 SCI급 논문으로 분류되고 신약개발 분야에서는 상위 5%로 인용되는 최상위 권위지다. 논문은 대사질환(당뇨, 고지혈증, 비만,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및 난치성 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특정 단백질을 타겟으로 진행된 연구에 관한 내용이다.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진정욱·조성진 박사팀 및 실험동물센터 전용현 박사가 연구한 ‘PPARδ 단백질을 타겟으로 한 의약화학 연구’를 총 망라한 총설 논문이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의약화학 최고권위 학술지인 JMC지에 미국 시간 오는 24일 표지 논문(Cover Art)으로 게재된다.

연구진은 상기 논문을 통해 PPARδ(피피에이알델타)는 지질대사, 간 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병리생리학적 과정에서 중요성이 알려진 타겟이라는 점을 서술하고 과거 PPARδ를 혁신 타겟으로 한 대사질환(항비만, 당뇨 등) 신약개발 임상과정 중의 주목할 만한 결과와 잠재적 안전성 문제로 인한 선택적 작용제 개발 논쟁까지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물질을 이용한 신규 적응증 탐색의 활발한 연구 동향과, 최근 부각되는 근육질환, 급성신장질환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로의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최근의 연구방향을 짚어보았다.

연구진은 본 논문이 ‘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적응증 탐색 및 PPARδ 선택적 작용제 개발’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PPARδ 관련, 재단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논문은 타라만 카다얏, 아라자나 쉐레스타, 전용현(이상 공동 1저자), 안홍찬, 김진아 연구원(공동저자) 및 진정욱, 조성진 책임연구원(교신 저자)의 주도하에 작성됐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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