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코로나 안심 전통시장 장보기’ 추진

3주간 특별방역체계 운영 돌입
손소독제 비치·아케이드 청소

영양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한 이용을 위해 특별방역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전통시장 장보기를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명절 민족대이동에 대비, 영양군과 영양시장상인회(회장 조기승)는 관내 유일의 전통시장인 영양시장에 대해 추석명절 대비 특별방역체계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추석명절을 포함한 3주간(9월14일~ 10월 4일) 방역전문업체를 통한 코로나19 방역을 주2회 실시키로 했다.

전통5일장(4, 9일)에는 영양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을 포함한 장터거리 방역을 시행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완벽차단키로 했다.

영양시장상인회는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과 점포 손소독제 비치, 분무형 소독제를 활용한 자체 방역을 철저히 시행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만들기에 동참했다.

전통5일장 관외 노점상인에 대해서도 발열체크 및 계도를 시행하고 아케이드 및 내벽(천정) 청소를 추석 전 시행할 예정이다.

매년 명절을 맞아 실시한 합동 장보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인원을 분산한 안심장보기로 대신키로 했다.

‘코로나19 안심’ 전통시장 장보기는 영양군 각 부서와 관내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일별, 시간별로 인원을 분산하여 소규모 전통시장 장보기를 시행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장보기로 추진한다.

상권회복을 위해 지역화폐인 ‘영양사랑 상품권’의 추석 전 구매 및 활용을 적극 권장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코로나19 안심’ 전통시장 장보기를 9월 21일부터 9월 29일 기간 동안 적극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영양군과 상인회에서 함께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을 조성했으니 방문객들께서는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하시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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