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형 일자리 모델’ 창출 본격화
‘안동형 일자리 모델’ 창출 본격화
  • 지현기
  • 승인 2020.09.22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차산업혁명 산업 발전위 출범
정책 개발·신산업 건의 등 자문
10년간 가용자원 10%씩 투입
2030년까지 인력 1만명 등 육성
안동시는 22일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발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안동형 일자리 창출’ 본격화에 나섰다.

이날 4차산업혁명 출범은 지난 5월 7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동형일자리로 극복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발표한 ‘안동형일자리 모델’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재훈(전)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AI, 생명공학, 로봇, 전자통신 등의 분야에서 국내 저명한 학계 인사와 전문가, 지역 정치인 및 기업인 등 13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안동형일자리 모델’ 추진의 최고 전략기능을 담당하며, 안동시 4차산업혁명 기반산업 방향성 제시와 정책개발 및 신산업 건의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동형 일자리 모델은 △ 대기업 중심, 제조업 중심이 아니라 중소기업 중심, 지역특화 사업 중심의 중소도시형 모델 △ 산업단지 중심이 아니라 대학중심 △ 중앙정부 주도가 아니라 지방정부 주도 전략으로 지방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대학이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과 연계하는 방식이다.

6대혁신전략 중심으로 추진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첫째, 사업의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모든 사업의 예산기준을 일자리 창출에 뒀다

둘째, 지역 일자리 절벽, 실업 문제 등 문제해결시스템으로서 안동형일자리에 접근했다.

마지막으로 일자리 공급자이자 수요자인 기업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등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사업을 프로그램화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는 ‘안동형 일자리모델’을 2022년까지 구축기로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까지 강화기로 중점 추진하고 2030년 최종 완성을 목표로 매년 추진 결과 등 민간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효율성을 평가하고 위원회가 검증 후 차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10년간 가용재원의 10% 정도를 꾸준히 투입해 창업과 기업혁신,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2030년까지 핵심인력 1만 명, 지역특화 강소기업 100개, 청년벤처 100개, 중견기업 2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형일자리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일자리절벽·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새로운 산업구조 개편에 대비하고자 지역 산·학·연·관 이 함께 고민하며 발굴한 모델인 만큼 잘 정착되고 성과를 내도록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