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 4명…포항 3명·경주 1명
경북 신규 확진 4명…포항 3명·경주 1명
  • 조재천
  • 승인 2020.09.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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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일주일 만에 확진자 0명
포항, 세명기독병원 연관 2명
경주, 6일 연속 지역감염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반면,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명 늘어난 2만 3천106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0일 82명, 21일 7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는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5명, 경북 4명, 강원·충북 각 2명, 울산·경남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경기 6명, 검역 2명 포함 나머지 10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포항에서, 1명은 경주에서 나왔다. 포항에서 확진된 2명은 세명기독병원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사례 확진자 수는 5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포항 확진자 1명은 지난 18일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포항 7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에서는 6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 신규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다. 경주시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내리는 등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일주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대구시는 무증상 감염과 감염 경로 불명 환자 비율을 고려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인구 이동과 개천절 집회 참석 자제를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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