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감염 6건…“조사 필요”
전세계 재감염 6건…“조사 필요”
  • 조혁진
  • 승인 2020.09.22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드물게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에서 보고된 재감염 의심 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이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유럽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재감염이라고 확인한 것은 홍콩·미국·벨기에·에콰도르에서 1건 인도에서 2건 등 총 6건”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재감염은 1차 감염 후 그 항체가를 조사하는 사례와 완전히 회복된 후 2차 감염이 이뤄진 것을 확인해서 조사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개 면역의 부전 상태가 아닌, 젊은 연령층임에도 불구하고 면역반응 자체가 형성이 안 된 공통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재감염 사례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전체적인 코로나19 발생을 100으로 본다면 재감염 사례는 0.04% 정도로 추계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국내에 보고된 재감염 의심 사례도 추가 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방역당국은 서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지난 3월 확진 후 회복됐다가 4월 초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