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국민의힘, 움츠린 지역경제 살릴 방안 모색
대구시-국민의힘, 움츠린 지역경제 살릴 방안 모색
  • 김종현
  • 승인 2020.09.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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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대면 예산정책협의회
지역의원 14명·시장 등 참석
도시철 엑스코선 국비사업 건의
지역 주요현안 해결 총력 대응
대구시는 23일 오전 8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정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대구시 주요사업의 정부(안) 반영 현황을 살피고, 국회 단계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에 발맞춘 조치이다.

이날 회의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지역의원 14명(비례의원 3명 포함)이 참석하며,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등 간부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방역대책 보고, 2021년 주요 국비사업 및 정책현안 보고, 지역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논의될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되어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이 필요한 미래산업 육성사업 분야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사업 분야 등 26건(신규 16건), 1천 598억원이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미래산업 육성 분야에서 제약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신규, 총 353억원), 미래차 디지털융합산업 실증 플랫폼 구축(신규, 총 415억원), 차세대 전기모터 상용화 기술개발 및 보급확산(신규, 총 157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분야는 금호워터폴리스~서북권 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신규, 총 478억원), 금호워터폴리스~동북권 산업클러스터 연결도로 건설(신규, 총 456억원), 대구행복페이 발행(계속, 총 800억원) 등이다.

국비사업 보고에 이어 대구경북에 꼭 필요한 ‘대경권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설립,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과 ‘초실감 한국형 가상휴먼 디지털 융합 의료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통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화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대구소년원을 법무부 지원 국가사업으로 이전해 줄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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