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숨졌다.
23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1시 5분께 서구 비산7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서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정모(61)씨가 말벌에 수차례 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동료 작업자에게 “말벌에 3차례 쏘인 것 같다. 벌을 잡았다”고 말하며 걸어가던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 중 숨졌다.
소방 당국은 지난 4일 전국에 사상 첫 벌쏘임 경보를 발령하며 가을철 벌쏘임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23일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22일) 오후 1시 5분께 서구 비산7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서구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정모(61)씨가 말벌에 수차례 쏘여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동료 작업자에게 “말벌에 3차례 쏘인 것 같다. 벌을 잡았다”고 말하며 걸어가던 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송 중 숨졌다.
소방 당국은 지난 4일 전국에 사상 첫 벌쏘임 경보를 발령하며 가을철 벌쏘임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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