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독사 예방·응급안전관리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 시작
대구시, 고독사 예방·응급안전관리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 시작
  • 김주오
  • 승인 2020.09.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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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고독사 예방·응급안전관리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 시작



대구시, 고독사 예방·응급안전관리 스마트홈 서비스 실증 시작
IoT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 서비스 개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독거노인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기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실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고독사 예방과 응급안전관리를 위한 실증사업으로 신청 세대 중 30세대를 우선 선정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300세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사물인터넷(IoT) 생활가전 기반 스마트홈 기술개발 사업 중 사회복지형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 관리, 안심 외출,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실증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형 스마트홈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은 3년간(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73억원(국비38, 시비12, 민자23)이 투입되며 경북대학교, 대구도시공사, 산들정보통신, 그린존시큐리티, 엠제이비전테크, 케이스마트피아 등 총 7개 기관·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도시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증세대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기간 동안 250여 세대가 신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신청 세대 중 올해 30세대에 대해 먼저 실증을 진행해 IoT 생활가전, 원격검침기 등의 오류 수정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위한 시나리오 개선을 수행한 후 2021년 상반기에 300세대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서비스 실증은 IoT 생활가전(냉장고, 공기청정기, TV 등)과 원격 검침기(상수도, 도시가스, 전기) 등을 통해 수집되는 일상생활 데이터를 저장(빅데이터)하고 가공·분석·판단(인공지능)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는 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기업과 기관이 기술개발과 실증에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영역의 확대와 역외 진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의락 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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