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4일 밤 12시까지, 전국 229개 시·군·구 주민등록시스템 전환 진행
주민등록 민원서비스 중단 안내문. 대구시 제공.
“추석 연휴기간 주민등록 민원서비스 중단, 필요한 민원업무 사전에 처리하세요”
대구시는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4일 밤 12시까지 차세대 주민등록정보 시스템 전환작업을 위해 주민등록 관련 민원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전입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발급 등 정부24의 주민등록 관련 27종의 서비스와 무인민원발급기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번 민원서비스 중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주민등록정보 시스템 전환을 위한 것이다.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은 1998년 구축되어 전국 229개 시·군·구별로 분산·관리하던 기존의 주민등록정보 시스템을 웹 기반 통합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추석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심재균 시 자치행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등록 민원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함을 드린데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기간 내 필요한 민원업무를 사전에 처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