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명 등 입상작 100점 선정
28일부터 역사서 특선 25점 전시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인삼아~Expo랑 놀자‘ 인삼나라 아동미술 공모전이 1천200점이라는 놀라운 응모 건수를 기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연계행사로,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인삼나라 축제, 인삼나라 운동회, 인삼의 효능을 주제로 실시했다.
공모전 기간 중 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각급 학교 및 미술학원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응모 건수가 현저히 낮을 것이라 예상됐으나 총 1천200점이라는 응모건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면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출품작은 유치부에서 515점이 접수돼 가장 관심이 뜨거웠으며, 초등부(1~3학년) 468점, 초등부(4~5학년) 217점 순으로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영주시 관내에서 557점이 접수됐으며, 서울 42점, 부산 41점, 대구 51점, 인천 6점, 광주 51점, 대전 22점, 울산 1점, 제주1점, 강원 4점, 경기 44점, 경남 6점, 경북 289점, 전남 1점, 전북 2점, 충남 36점, 충북 46점 등 관외에서 647점이 접수됐다.
특히 제주도와 울릉도에서도 응모하는 등 전국에서 많은 작품이 응모됨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품작은 전문심사위원(관내3, 관외3)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특선 15명, 입선 75명이 각각 선정됐다.
23일 영주시청(www.yeongju.go.kr) 및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ginsengexpo.org/yjexpo/main.do, 다음검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10월 중 별도의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김종길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장은 “접수된 작품 수준이 하나같이 높고 훌륭해 입상작 100점을 선정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주역사에서 특선 이상 작품 25점을 전시해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이용해 영주를 방문한 방문객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언택트로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와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장욱현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행사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홍보하고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것인데 전국적인 큰 관심을 받아 행사 성공을 예감한다”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