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피아니스트들이 전하는 명곡의 감동
지역 피아니스트들이 전하는 명곡의 감동
  • 석지윤
  • 승인 2020.09.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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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문화재단 ‘피아노 위크’
내일까지 온라인 공연 진행
베토벤·쇼팽 대표곡 선봬
오늘 웃는얼굴아트센터서
‘피아노·타악기 만남’ 무대도
김종현
김종현
김미리네
김미리네
정지교
정지교
대구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관장 이성욱)는 9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7명의 피아니스트가 출연하는 DSAC 아트페스티벌 ‘피아노 위크’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또한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해 화려한 타악기 연주를 더한 DSAC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 ‘피아노와 타악기의 만남’을 24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아트페스티벌은 재즈, 음악, 연극, 무용 등 타극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초 이달 초 진행 예정이었던 ‘피아노 위크’와 ‘재즈 인 대구’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됐다. 피아노 위크는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예술감독을 맡은 전문 피아노 음악 축제로 3일간 진행된다. 김종현, 정지교, 최훈락, 추교준, 장태화, 김미리네 등 실력있는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베토벤, 쇼팽, 리스트를 차례대로 만날 수 있으며 작곡가에 관한 이야기와 작곡가의 대표곡들을 만나 볼 수 있다. 9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맞춰 웃는얼굴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 23일부터 25일까지 인터뷰와 공연 영상이 업로드 되고 웃는얼굴아트센터 곳곳에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촬영된 재즈 인 대구는 내달 초 업로드 될 예정이다.

DSAC 로컬아티스트프로젝트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기획프로그램이다.

일곱 번째 무대를 선보일 지역예술단체 ‘화 앙상블(和 Ensemble/대표 황성순)’은 참신한 피아노음악과 타악기의 앙상블 연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순수예술의 깊이와 열정 그리고 즐거운 감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연주자와 교육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24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진행되는 ‘피아노와 타악기의 만남’은 교향악의 규모가 커지고 편성도 더 다양해지는 낭만주의 시대 작품들로 이루어져있다. 인원이 많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닌 악기 부분은 두 대의 피아노에 두 명 혹은 네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고 타악기 편성은 원곡 그대로 진행하여 교향악단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그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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