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3천216명이다. 전날 대비 110명 증가했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99명 가운데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7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경북 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남구 거주 택시기사 A 씨와 연관 있다. 남구 거주 70대 남성 B 씨는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전날 확진됐다. 역학 조사 결과 B 씨는 택시기사 A 씨 포함 7명과 모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임 참석자 중 1명인 C(70대·남구) 씨가 추가 확진된 데 이어 C 씨의 동거 가족 1명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3천216명이다. 전날 대비 110명 증가했다.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99명 가운데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 5명 등 73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부산·경북 각 6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에서는 1명이 확진됐다.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 신규 확진자 3명은 모두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남구 거주 택시기사 A 씨와 연관 있다. 남구 거주 70대 남성 B 씨는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 받은 진단 검사에서 전날 확진됐다. 역학 조사 결과 B 씨는 택시기사 A 씨 포함 7명과 모임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모임 참석자 중 1명인 C(70대·남구) 씨가 추가 확진된 데 이어 C 씨의 동거 가족 1명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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