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연휴 마스크 쓰GO 하는 대구여행 관광지 소개

대구시, 추석연휴 마스크 쓰GO 하는 대구여행 관광지 소개

오디(Odii)앱 전국 관광지 스토리텔링 오디오 서비스 앱 제공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추석연휴에 지도 한 장 들고 간편하게 떠나보는 ‘도심 속 대구 걷기코스’를 추천했다.

이 걷기코스는 대구근대골목 코스로 경삼감영달성길, 근대문화골목, 삼덕봉산문화길, 남산100년 향수길 코스다. 별도의 해설사나 가이드 없이 오디(Odii) 앱(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 관광지 스토리텔링 오디오 서비스 앱)으로 관광지별 스토리 해설도 바로 들을 수 있어 여행에 목마른 관광객들이 가능한 대면접촉을 피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 콘텐츠다. 걷기코스 지도는 관광안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팔공산 와인딩 코스가 있다. 동화사 부근 팔공산 분수대 광장에서 부인사 파계사 등 팔공산의 능선을 횡으로 가로질러 파계삼거리까지에 이르는 드라이브 코스로 가을의 드라이브는 형형색색 절경인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연인들이나 가족단위로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하기에 제격이다.

대니산 드라이브 코스는 다람재~도동서원~현풍십이정려각(용흥지)~현풍중·고등학교(28㎞)구간이다.

가창댐 드라이브코스는 가창댐 관리사무소에서 헐티재까지의 드라이브 길이다. 주위가 험하고 높은 고개라서 이곳을 넘을 때는 숨이 차다고 해 헐티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휴양림도 있다. 대구숲은 허브정원 메타세쿼이아 길, 홍단풍길, 계곡, 녹차밭, 높은 나무위에서 즐기는 에코어드벤처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주암산 자락에 위치해 어느 계절에 가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쓰레기 매립장을 재생시켜 만든 대구 수목원은 대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24만평 규모의 휴양지다. 나무 30만 그루가 피톤치드를 뿜어 도시의 허파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수성못, 송해공원, 사문진나루터, 월광수변공원, 운암지 등은 대구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들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이 대구 걷기여행, 드라이브 코스 등을 즐기며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스트레스를 털어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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