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대구 신규 확진자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 조재천
  • 승인 2020.09.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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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환자'의 접촉자 1명 신규 감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명 늘어난 7천13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중구에 사는 40대 여성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확진된 중구 거주 40대 남성 A 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격리 해제 전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B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자가 격리 수칙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국은 지난 23일 확진된 동구 거주 60대 여성 B 씨의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남구 거주 택시기사(70대·남)가 운행한 차량에 지난 4일 탑승했다. 역학 조사 과정에서 B 씨는 지난 9일과 11일, 16~18일, 21일 중구 소재 라이프상가(중구 태평로 177) 3층 333호(투자 관련 사무실)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시 방역 당국은 이와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투자 관련 사무실을 방문한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즉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외출을 삼가고, 자가 격리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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