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늘어났다.
황오동 거주 50대 A씨는 경주 82ㆍ88ㆍ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5일 검사를 받아 2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설명회를 다녀온 67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이날까지 2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중 23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다.
경주시가 발표한 최근 확진자의 감염경로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이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명이며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동선을 공개하고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배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