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은 한민정(사진)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신임 시당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 마감 결과, 단독 출마한 한민정 후보가 총 투표수 310표 중 285표(총 유권자수 723명, 득표율 93.1%)를 얻어 신임 시당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대구시당 부위원장에는 김성년 수성구의원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이 밖에도 정의당 대구시당은 △백소현 북구 지역위원장 △강동민 중남구 지역위원장 △한민정 달서구 지역위원장 △김성년 수성구 지역위원장 △양희 동구 지역위원장 △장태수 서구 지역위원장을 각각 선출하며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한민정 대구시당 위원장은 “저의 임기는 진보정당의 소명에 대한 답을 찾아 더 가까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재난과 불평등의 시대에 대구시당의 답을 찾고 제시하며, 대구시 정책에 대한 감시와 대안 제시로 대구 정치 변화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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