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남북정권, 박지원 혓바닥에 농락당해”
洪 “남북정권, 박지원 혓바닥에 농락당해”
  • 윤정
  • 승인 2020.09.27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당 향해 강력 투쟁 요구도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사진)은 북한이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서해상에서 총격 살해하고 유감 표명을 한 것에 대해 26일 “남북정권 모두 허수아비이고 박지원 국정원장 혓바닥에 농락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내 나라 국민이 살해당하고 소각까지 됐는데 미안하다는 한마디에 넘어간다면 이것이 국가냐. 대한민국이 그런 나라냐”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은 이번 우리 국민 피살·화형 사건을 상임위에서 다뤘다고 본회의 긴급 현안질의가 필요 없다는 논리로 발을 빼고 있으나 국회 본회의는 대통령을 대리한 총리에게 대통령의 직무유기와 직무태만을 묻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에서 책임추궁을 했다고 대통령이 면책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의가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야당은 청와대 앞 1인 시위 같은 것으로 때우지 말고 정기국회 일정을 걸고 강력히 투쟁하라”고 조언했다.

홍 의원은 앞서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꼭 자유당 말기 아첨꾼들에 둘러싸여 국정을 망친 이승만 대통령 같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잠만 자고 아직까지도 말이 없다. 할 말이 없는 건지, 갈팡질팡하는 건지, 아니면 십상시에 둘러싸여 신선놀음하고 있는 건지 참 괴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윤정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