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단 대개조 사업
2024년까지 2천958억 투입
기업활동 전반 디지털 전환
에너지 통합관리 체계 구축
2024년까지 2천958억 투입
기업활동 전반 디지털 전환
에너지 통합관리 체계 구축
대구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달서구 성서산업단지가 디지털전환 플랫폼 및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거듭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재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사업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천9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부문에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천484억원을 투입해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부문에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 및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658억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친환경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람부문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및 ‘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 등 7개 사업에 816억원을 투입하고 창업거점, 산학연 협력으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돼 44개 사업, 총 사업비 8천813억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을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10월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서산단을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 젊은이들의 꿈의 일터가 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성서산단이 지역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스마트그린산단’은 기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데이터의 연결·공유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스마트), 에너지 고효율 및 저오염(그린) 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성서산단의 스마트그린화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재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사업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천95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부문에는 ‘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 ‘5G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스마트 물류플랫폼’ 등 9개 사업에 1천484억원을 투입해 기계·금속 등 5개 주력업종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부문에는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지원’ 및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 상용화 지원’ 등 5개 사업에 658억원을 투입, 에너지통합관리 체계 구축 및 친환경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람부문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단 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및 ‘깨끗하고 휴식이 있는 클린로드 시설 확대 설치’ 등 7개 사업에 816억원을 투입하고 창업거점, 산학연 협력으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서산단은 지난 5월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산단대개조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대상지로 동시에 선정돼 44개 사업, 총 사업비 8천813억원 규모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성서산단을 거점으로 제3·서대구산단을 연계한 산단대개조 사업과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을 전담할 ‘성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을 위해 시설 및 인력 등을 연내에 확보할 예정이며 지난 8월 성서산단에 이어 10월 중 제3·서대구산단을 대상으로 산단대개조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성서산단을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로 만들어 젊은이들의 꿈의 일터가 되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여 성서산단이 지역산업의 중심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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