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지친 국민에 심리·경제 지원 강화”
당국 “지친 국민에 심리·경제 지원 강화”
  • 조혁진
  • 승인 2020.09.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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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상담전화 인력 확충
특별피해업종에 최대 200만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관련 대책을 마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우선 코로나 우울에 따른 심리지원책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에 상담전화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42명의 상담인력밖에 배치되지 않아 대응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상담자가 지체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자살예방센터 등에서 상담이 가능한 인력 12명을 파견하는 한편 기존 인원 중 결혼 또는 휴직으로 공백이 생긴 13명을 신규채용을 할 방침이다. 다음달부터는 정신건강상담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도 모집 및 투입된다.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경제적 지원도 이어진다.

정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거나 2단계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직접 지원에 나선다

연매출 4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중 매출이 감소한 일반 업종에 대해 100만원을 지급하고 집합금지·영업제한이 된 특별피해업종에 대해서는 매출감소와 상관없이 각각 200만원 또는 150만원이 지급된다.

지난 8월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통해 취업과 재창업 준비금 50만원이 제공된다.

이들 지원금은 각각 ‘새희망자금.KR’과 ‘폐업 재도전 장려금.KR’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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