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SNS서 새로 태어난 시립무용단
뉴노멀 시대…SNS서 새로 태어난 시립무용단
  • 황인옥
  • 승인 2020.09.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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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인스타 통해 콘텐츠 제공
내달부터 열흘에 한 번 작품 공개
창단 40주년 월 1회 관계자 인터뷰
대구시립무용단텅빈객석현장
대구시립무용단 텅빈 객석 공연 모습.

코로나19로 이후 대면공연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뉴노멀 시대를 선점하고자 하는 대구시립무용단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애초에 기획단계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서비스 작품인 온라인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 반복되는 휴관과 대면공연의 가능여부 및 객석거리두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온라인극장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첫 시도는 무용수들이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기획단계부터 촬영, 출연, 편집 등 단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작품을 만들어낸다. 티져영상 업로드를 시작으로 10월부터 열흘에 한 작품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공연뿐 아니라 무용수들의 이야기, 무용이야기, 예술이야기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게 된다.

내년 5월 1일로 창단 40주년을 맞는 대구시립무용단은 창단40주년 기념 포럼의 사전행사로 ‘인터뷰 온택트(OnTact)‘를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월 1회의 인터뷰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하며 2021년 5월에 개최될 포럼과 연결 될 수 있는 주제와 인물을 선정해 참여한 7인의 인터뷰이들은 포럼의 패널과 발제자로 참석하게 된다. 객원연출제를 도입하여 전문성과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강화한다. 대구시립무용단 창단 40주년 기념 포럼은 2021년 5월에 개최예정이다. 첫 인터뷰이는 김기전 초대 안무자로 대구시립무용단의 창단부터 오늘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기전 초대안무자의 인터뷰는 10월1일 업로드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은 “예술단체의 존재를 위협받는 위기 상황에서 뉴노멀 시대를 선점하는 시립무용단만의 콘텐츠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켜 봐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온라인콘텐츠 업로드 일정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06-619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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