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명… “감염 경로 파악 중”
대구 신규 확진자 1명… “감염 경로 파악 중”
  • 조재천
  • 승인 2020.10.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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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 운영자 확진
추석 연휴 첫날에 이어 '깜깜이 환자' 잇따라

대구에서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명 늘어난 7천133명이다.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 첫날인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남구 거주 6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오한, 몸살, 후각 소실 등 증상으로 지난달 29일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전날 확진됐다. 확진자의 동거 가족 1명과 확진자가 운영한 음식점(대구역 지하상가 내 ‘배꼽시계’)의 종업원 2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 ‘배꼽시계’를 이용한 사람이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오후 3~8시 해당 음식점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당국은 현재 신규 확진자에 대한 감염원 조사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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