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윤필재가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준호(영월군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윤필재는 2017년부터 추석대회 이후 추석대회 대회 4연패를 기록하며 통산 8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설날대회와 단오대회에서도 우승한 윤필재는 올해 민속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윤필재는 “추석 대회 4연패에 대한 욕심이 있어 다른 대회보다 부담감이 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국민이 힘드실 텐데 하루빨리 종식돼서 씨름장에서 만나 뵙고 싶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실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