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준 2만8천831가구
5년 3개월만에 최저 기록
대구는 전달比 69.7% ↑
5년 3개월만에 최저 기록
대구는 전달比 69.7% ↑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최근 꾸준히 줄어 5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 됐지만 대구는 오히려 대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천831가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5월 3만3천894가구, 6월 2만9천262가구, 7월 2만8천883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소폭(0.2%)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미분양 물량은 2015년 5월 2만8천142가구를 기록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그러나 대구지역 미분양은 늘어났다. 8월 기준 미분양은 1천624가구로 전달(957가구) 대비 69.7%(667가구)가 증가했다. 대구의 증가 폭은 인천(78.6%)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미분양 가구 중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1천918가구)대비 1.0% 증가한 1천937가구, 85㎡ 이하는 전달(2만6천965가구)보다 0.3% 감소한 2만6천894가구다.
한편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8천560가구)대비 4.2% 감소한 총 1만7천781가구로 집계됐다. 대구는 36가구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국토교통부는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8천831가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5월 3만3천894가구, 6월 2만9천262가구, 7월 2만8천883가구로 줄어든 데 이어 8월에도 소폭(0.2%) 감소세를 이어갔다. 8월 미분양 물량은 2015년 5월 2만8천142가구를 기록한 이후 5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그러나 대구지역 미분양은 늘어났다. 8월 기준 미분양은 1천624가구로 전달(957가구) 대비 69.7%(667가구)가 증가했다. 대구의 증가 폭은 인천(78.6%)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미분양 가구 중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1천918가구)대비 1.0% 증가한 1천937가구, 85㎡ 이하는 전달(2만6천965가구)보다 0.3% 감소한 2만6천894가구다.
한편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8천560가구)대비 4.2% 감소한 총 1만7천781가구로 집계됐다. 대구는 36가구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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