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논공초등학교는 지난 9월 21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예절체험교실을 실시하였다.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예절체험교실은 서원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도록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찾아오는 예절체험으로 변경되어 운영되었다.
이날 진행된 체험 학습은 도동서원 예절체험 교육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예절체험활동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하였는데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일의 중요성과 우리 조상들의 생활예절 알기, 한복 갖추어 입고 다도 체험하기, 친구와 웃어른에 대한 예절 구분, 상황에 따른 바른 인사예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다도예절, 선비복식 체험하기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체험중심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체험교육을 하는 학생 전원이 한복과 옛 선비들의 복식을 직접 입고 예절체험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학생 모두가 정숙함을 가지게 되어 옷차림 하나로도 단정한 예절의 기본을 익히게 되는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원을 직접 찾아가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체험 중심으로 예절을 익혀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체험중심 예절 익히기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