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경매, 주거시설 늘고 상업시설 감소
법원경매, 주거시설 늘고 상업시설 감소
  • 윤정
  • 승인 2020.10.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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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9월 경매 동향 보고서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7일 발표한 9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시설 응찰자는 늘고 업무·상업시설 응찰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1만241건으로, 이 가운데 3천694건(낙찰률 36.1%)이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61.6%를 기록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전국 법원 휴정 사태 이후 8월에 1만명 아래로 감소했던 응찰자 수는 지난달(9월) 1만3천469명으로 평소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달 주거시설의 응찰자 수는 8천594명으로 8월(4천991명)의 1.7배로 증가했다. 반면 업무·상업시설의 응찰자 수는 전달(1천362명) 보다 23.8% 줄어든 1천38명을 기록했다. 7월부터 3개월째 감소세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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