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과 한·캄 교류 협회는 지난 7일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자, 유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내달 중 예정된 대구·경북 지역 거주 캄보디아인 이주 노동자의 무료 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문화, 건강, 교육 지원 사업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추후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선미 대구파티마병원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원해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