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250여 개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비닐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구 북구청에 따르면 센터는 7~8일 양일간 팔달신시장에서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무분별하게 쓰이는 일회용 비닐의 사용량을 줄이는 데에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에 배부한 장바구니는 센터 소속 희망 씨앗대학생봉사단과 청소년 봉사단이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손수 제작한 것이다. 캠페인 현장에서 센터 측은 폐현수막 장바구니와 함께 손 소독 스프레이를 배부해 생활 방역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