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 주거시설 낙찰가율 연중 최고
9월 대구 주거시설 낙찰가율 연중 최고
  • 김주오
  • 승인 2020.10.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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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찰자 수 2배↑ 낙찰가율 99.7%
열기 이어지면 10월 100% 돌파
상업시설·토지 경매시장 ‘흐림’
지난 3월 초유의 진행건수 제로를 기록했던 대구의 주거시설은 4~6월까지는 100건이 넘게 입찰이 진행됐으나 7~9월은 모두 90건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물건수는 줄었으나 오히려 평균응찰자 수 늘어 전월(4.4명)대비 2배가 넘는 9.4명을 기록했고, 낙찰가율도 99.7%로 높아졌다.

9월 낙찰가율은 마지막으로 월별 낙찰가율이 100%를 넘겼던 2018년 4월(101.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9월 대구 주거시설에 대한 열기가 10월에도 계속 이어진다면 2년 6개월만에 월별 낙찰가율이 10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8월 평균응찰자 수가 5.7명임에도 낙찰가율이 50%대였던 업무상업시설은 9월에도 낙찰가율이 58.5%에 머물렀다. 토지는 낙찰률이 20%대로 뚝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수성구 상동 소재 아파트가 감정가의 88%인 7억1천600만원에 낙찰되면서 대구 지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2위는 남구 봉덕동 소재 다가구주택으로 5억7천800만원에 낙찰됐고, 달서구 송현동 소재 다가구주택이 5억6천667만원에 낙찰돼 3위에 올랐다.

수성구 만촌동 소재 아파트에 2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11%에 낙찰되면서 대구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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